안녕하세요, 달영입니다.


레몬디톡스가 끝나고 급 해이해진 마음으로 보식기간을 지나고 있어요,


디톡스가 끝났을 때 2주간 죽을 먹을거라는 마음가짐은 어디갔는지....


전 너무 나약합니다. 




보식 1일차 (3월 13일)



보식 1일차의 오전 공복 몸무게는 64.8KG 입니다.


이게 레몬디톡스 7일의 최종 몸무게 인거죠.



1일차에는 간단하게 미음에 조선간장을 넣어 먹었어요.


원래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먹어야 하지만, 저는 원래 아침은 안먹는 스타일이고


저녁은 6시 이후로는 안먹기로 결심했는데, 퇴근이 6시라 의도치 않게 안먹고 있어요.



1일차에는 레몬디톡스의 시럽과 레몬즙이 각 60ML 씩 남아 물 1L로 만들어서 마시고,


리뷰란에 올린 워터플러스 레몬라임 한포를 1L에 타서 추가로 1L를 더 마셨어요.




보식 2일차 (3월 14일)


보식 2일차 오전 공복 몸무게는 64.7KG 입니다.


1일차 보다 정말 미세하게 줄어서 다이어트하는데 힘이 안나요.



보식을 시작하니 물도 비슷하게 마시는데 레몬디톡스를 할때보다 더 현기증이 나는거 같아요.


레몬디톡스를 할때는 죽만 먹어도 좋을 거 같았는데, 오히려 죽을 먹고 나니까


입맛이 더 땡기고 어지럽고 괜한 신경질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목요일은 수업마치고 베이킹 수업을 진행하는데, 


지난 주에는 디톡스를 하면서 참을 수 있었던 빵 굽는 냄새가 보식 2일차에는 너무 못참겠어서


결국 한입 먹고 말았답니다...ㅜㅜ




그렇게 터져버린 나의 식욕




2일차 저녁 9시에 치즈곱창, 계란찜, 콜라,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볶아서 미친듯이 흡입을 했다죠.


원래 일주일에 한번은 치팅데이를 가져야 한다는 그런 변명으로 한시간 동안 열심히 먹었어요.


집에 와서 배부르니 후회는 됐지만, 계란찜의 그 MSG가 얼마나 맛있던지..............


일주일을 안먹어서 배탈이 나기를 바랬는데, 전혀 무리없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영롱한 치즈곱창....... 아는 맛이라도 또 먹고싶네요. (다이어터를 위해 사진은 작게)





보식 3일차 (3월 15일)


9일만에 과식을 하고 난 다음날 오전 공복 몸무게는 64.9KG 입니다.


0.2KG 늘긴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3일차에는 지난 날의 나를 후회하며, 단식을 진행하려고 해요.


워터플러스 레몬라임 2포를 2L로 타서 마시고, 장이 쉬는 날을 주려고 합니다.


사실, 곱창 먹느라 늦게 들어가서 죽도 준비 못했어요ㅜㅜ....


그래도 평생 안먹고 살 수는 없으니까 먹더라도 다음날 관리하는 그런 자세로 다이어트에 임하려 합니다.




미용몸무게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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